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021년 최고 메이저리그 구단 조직에 선정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0일(한국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스를 2021년 올해의 구단 조직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2021시즌 100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2년 연속 지구 우승,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 탬파베이가 베이스볼 아메리카선정 최고 구단으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국 대륙내 위치한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들은 65.3%라는 지난 30년 사이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상위 싱글A 볼링 그린은 69.5%의 승률을 기록, 2021년 네 단계 마이너리그 레벨 팀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하위 싱글A 차스턴(68.3%) 트리플A 더램(66.2%) 더블A 몽고메리(53%)도 좋은 성적을 냈다. 루키레벨인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팀도 73.7%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리그 유망주 랭킹 1위로 꼽혔던 완더 프랑코가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랜디 아로자레나를 비롯해 루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팀이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단부터 하위 레벨까지 튼튼한 기반을 자랑하며 최고의 구단 조직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