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이 연말을 맞아, 사회 저소득 계층과 코로나 방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9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연말을 맞아, 국내 프로야구선수들이 코로나 등으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의미로 모은 성금이며, 선수협 제9기 정기총회를 통해 사회 저소득층과 의료계 종사자를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 9일 오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사회공헌사업 1억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억원 등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LG 트윈스 오지환이 선수 대표로 참석했고,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 조영주 선수협 운영팀장,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정서윤 희망브리지 본부장, 최재봉 희망브리지 모금팀장 등이 참석했다. 오지환(가운데)과 장동철 사무총장이 김정희 사무총장(오른쪽)에게 사인볼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 마포)=김재현 기자 |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코로나 시국으로 전 국민이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