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쿼터백 톰 브래디(44)가 미국 유력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됐다.
SI는 8일(한국시간) 'SI시상식'을 개최하며 브래디를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지난 2020시즌 탬파베이 버캐니어스로 이적한 브래디는 2021년 2월 열린 슈퍼볼에서 탬파베이의 우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열 번째 슈퍼볼에서 일곱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다섯 번째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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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브래디가 SI 선정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됐다. 사진(美 할리우드)=ⓒAFPBBNews = News1 |
그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9승 3패로 NFC 사우스디비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브래디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2012 2016 2020)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1996 2000)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두 차례 이상 수상한 인물로 기록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