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가드로 활약했던 스티브 내쉬(47) 브루클린 넷츠 감독은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22)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댈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상대 주축 선수인 돈치치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이 리그에는 위대한 역사와 전통이 있다. 많은 위대한 포인트가드들이 좋은 팀들과 함께했다"며 말문을 연 내쉬는 "내 생각에 댈러스는 덕(덕 노비츠키)과 포인트가드를 합친 선수가 팀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시즌 평균 25.4득점 기록중인 돈치치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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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내쉬는 루카 돈치치를 극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그는 현역 시절 경쟁했던 제이슨 키드(48)와 감독으로서 만난다. "젊은 포인트가드로서 가져야 할 멘탈리티를 배울 수 있었다"며 현역 시절 키드에게서 받은 영향에 대해 말한 그는 "현역 시절 코칭에 대해서는 얘기한 적이 없었다. 언젠가 이에 대해 대화나눌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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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시절 맞붙은 내쉬와 제이슨 키드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키드에게도 이날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자신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브루클린과 대결이기 때문. 당시 케빈 가넷과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