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의 연승을 저지한 팀은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19승 3패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피닉스는 연승 행진이 18연승에서 멈추며 19승 4패 기록했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조금씩 격차를 벌려갔다. 4쿼터에는 27점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 골든스테이트가 피닉스의 연승을 저지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전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 피닉스는 백투백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 듯, 야투 성공률 38.3%, 3점슛 성공률 36.4%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23득점 6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12득점 8어시스트, 재 크라우더가 11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 4일 NBA 경기 결과
마이애미 113-
클리블랜드 116-101 워싱턴
필라델피아 98-96 애틀란타
미네소타 105-110 브루클린
올랜도 116-118 휴스턴
뉴올리언즈 107-91 댈러스
보스턴 130-137 유타
피닉스 96-118 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 119-115 레이커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