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타선에 힘을 보탤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8)을 영입했다.
SSG는 4일 제이미 로맥(36)을 대체할 신규 외국인 타자로 우투우타인 크론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60만, 옵션 25만)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4라운드 420순위로 지명되면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한 케빈 크론은 2019년까지 미국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222 안타 60 홈런 OPS 1.057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 SSG랜더스가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을 영입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
SSG는 케빈 크론이 우수한 체격조건(196cm, 115kg)에서 나오는 힘과 공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해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1루수로, 외야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홈런을 생산할 수 있어 타선 장타력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크론을 영입했다.
계약을 마친 크론은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구단에게 감사하며, 한국야
한편, 크론은 내년 2월 실시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SG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