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면 만 41세가 되는 메이저리그 출신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40)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뛴다.
야구 독립 리그 루트 인 BC리그 도치기는 3일 가와사키와의 계약 합의를 발표했다.
가와사키는 지난 2년간 도치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역시 메이저리그 출신이자 200안타 달성자인 니시오카 츠요시가 감독으로 있는 팀이다.
↑ 메이저리그 출신 내야수 가와사키가 내년 시즌에도 독립 리그에서 뛴다. 사진=도키치 SNS |
드래프트 4위로 2000년에 다이에(현소프트뱅크)에 입단한 가와사키는 일본을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로 이적해 시애틀, 토론토, 시카고 컵스 등 3개 구단에서 뛰었다.
2017년 소프트뱅크에 복귀했지만 2018년 3월 방출됐다.
2019년은 대만 프로 야구의 미전에서 선수겸 객원 코치를 맡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도치기에
올 시즌에는 45경기에 출전해 팀 3위인 10도루를 기록했다.
NPB 통산 1187경기에 출장해 1376안타 27홈런 373타점 267도루 타율 0.29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선 5년을 뛰며 276경기 출장 150안타, 타율 0.237의 성적을 남겼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