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전 국가대표 이승우(23)와 계약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승우는 2011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바르셀로나 산하 유스팀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U-15 시절 29경기 39득점으로 클럽 대선배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의 30경기 37득점을 능가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도 9경기 2득점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성인 A팀으로 승격하진 못하고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 경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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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사진=수원FC 제공 |
국가대표로는 2015 U-17 월드컵, 2017 U-20 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성인 세계대회 본선을 모두 경험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5경기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