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선수들이 뽑은 2021년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123경기 타율 0.360 7홈런 84타점 10도루 OPS 0.960으로 맹활약했다. 2017년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을 타격왕으로 장식했다.
↑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에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 강서)=김영구 기자 |
이정후는 "선수들께서 뽑아주신 상이라 더 뜻깊고 의미 있는 것 같다"며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도 축하드린다. 선수들 모두 추운 겨울 잘 보내시고 내년 시즌에도 그라운드에서 재밌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내년에도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상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고 더 받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곧바로 운동을 하러 가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올해 시상식은 수비 지표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
[외발산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