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제임스 팩스턴(33)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팩스턴이 레드삭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형태는 조금 특이하다. 2022년 1000만 달러의 연봉이 보장되며 2023, 2024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보스턴 지역 유력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옵션 실행시 최대 3500만 달러까지 받는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 크리스 세일이 보스턴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은 그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팔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고 결국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대로 향했다.
2020시즌에도 팔꿈치 문제로 5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는 2022시즌 도중 복귀가 예상된다. 복귀 후 모습을 본 뒤 그 이후에도 동행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 레드삭스 구단의 생각인 것.
팩스턴은 메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떠나보낸 보스턴은 마이클 와카와 1년 계약을 맺은데 이어 또 한 명의 반등 가능성이 있는 선발을 영입한 모습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