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언론으로부터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식 종목을 데뷔하는 e스포츠를 상징하는 최고 스타”로 평가됐다.
11월30일(한국시간) ‘중궈훌롄왕신원중신’은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프리뷰에서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롤·LoL)의 위대한 마왕으로서 전설적인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궈훌롄왕신원중신’은 중국 국무원(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신문판공실이 관리하는 포털사이트다. ▲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서 독보적인 개인 업적과 혁신을 주도한 플레이 스타일 ▲ 내년이면 10시즌째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한 팀에서만 활약하는 충성심 ▲ 프로게이머로서 전문성뿐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자제력과 인품을 ‘페이커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유’로 꼽았다.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종목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당시 페이커. 사진=아시아올림픽평의회 홈페이지 |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좋은 반응을 발판으로 정식종목 승격에 성공했다. 3년 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한국 페이커가 2세트, 중국 우지(젠쯔하오·24)가 1·3·4세트 최우수선수를 선정된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의 화제성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 배틀그라운드 모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