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27)가 볼티모어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오리올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오도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 어슬레틱' 오리올스 담당 기자 댄 코놀리는 계약 규모가 최저연봉 수준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아직 2022시즌 최저연봉을 확정하지 않았다. 코놀리는 60만 달러 정도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 오도어가 볼티모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장타력은 검증받았지만, 꾸준하지는 못했다. 2020년 텍사스에서 38경기 출전, 타율 0.167 출루율 0.209 장타율 0.413으로 부진했고 주전 2루수 자리를 내줬다.
2021시즌을 앞두고는 텍사스에서 방출돼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 102경기에서 타율 0.202
오도어가 볼티모어에서 최저 연봉을 받는 이유는 아직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22년은 텍사스와 맺었던 6년 495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그의 이전 소속팀 레인저스가 계약의 대부분을 부담할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