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포수를 영입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포수 호르헤 알파로(28)를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논 텐더 마감을 앞두고 진행됐다. 4년 83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알파로는 파드레스와 2022시즌 연봉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 알파로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 7월 텍사스 레인저스가 콜 해멀스, 2019년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J.T. 리얼무토를 영입할 때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을 정도로 기대받던 선수였다. 그러나 아직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244 출루율 0.283 장타율 0.342 4홈런 30타점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포수로 61경기 출전해 476이닝 소화, 도루 저지율 43%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3개의 패스드볼을 허용했다. 좌익수와 1루수도 소화했다.
샌디에이고는 40인 명단에 오스틴 놀라, 빅터 카라티니, 루이스 캄푸사노 세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한편,
우완 트레이 윙겐터, 좌완 호세 카스티요, 맷 스트람은 논 텐더 방출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