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1일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Henry Ramos, 29)를 총액 10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2010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50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16경기 타율 0.282, 80홈런, 443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 kt 위즈가 1일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
이숭용 kt 단장은 “라모스는 홈런보다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한다"며 "선구안도 좋은 편이고 빠른 발로 필드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타자다. 팀 타선의 분위기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