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새로운 포수를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가 1년 500만 달러에 로베르토 페레즈(32)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페레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만 8시즌을 뛰었다. 2019, 2020년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 피츠버그가 로베르토 페레즈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앞서 기존 주전 포수 제이콥 스탈링스를 투수 세 명을 받는 조건으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했다. 40인 명단에 포수가 없던 상황이었다.
추가 보강이 없다면 페레즈는 2022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