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30)가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레이가 5년 1억 1500만 달러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레이는 메이저리그에서 8년간 193경기 등판, 62승 58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2017년 한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 로비 레이가 시애틀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평균자책점, 소화 이닝, WHIP(1.045) 아메리칸리그 1위, 탈삼진(248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손에 넣었다.
1년 800만 달러 조건으로
시애틀은 현재 마르코 곤잘레스, 크리스 플렉센, 로건 길버트 등을 선발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팀을 대표할 마땅한 1선발 자원이 없었는데 레이가 이를 대신하게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