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29)이 시즌 첫 풀타임 소화와 함께 팀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재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느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재성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팀에 활약을 불어 넣었다. 지난 시즌 2부리그의 홀 슈타인 킬과 계약 만료 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교체 없이 90분을 뛴 건 이날 게임이 처음이다.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가운데)이 27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마인츠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 |
마인츠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시즌 5승 3무 5패, 승점 18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슈투트가르트는 3승 4무 6패, 승점 13점으로 강등권을 벗어나 단숨에 13위로 올라섰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