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3점슛 12개를 터트리며 청주 KB스타즈의 개막 10연승을 막았다.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KB에 74-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4연승을 이어가며 7승 3패를 기록,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개막 후 9연승을 달리던 KB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다만 9승 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 우리은행이 외곽슛을 앞세워 KB스타즈를 침몰시켰다. 3점슛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
KB의 간판 센터 박지수는 25득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