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시즌 동안 내야 사령관 역할을 했던 외국인 유격수 딕슨 마차도(29)와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26일 구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마차도,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29)와의 결별을 알렸다.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 선수, 프랑코 선수와의 이별을 택하게 됐습니다”라고 SNS에 밝힌 롯데는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마차도, 그리고 프랑코 선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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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유격수 딕슨 마차도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2020시즌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은 마차도는 깔끔한 수비를 앞세워 롯데 내야진의 핵으로 떠올랐다. 타격 성적도 타율 0.280 12홈런 67타점으로 준수한 편이었다.
이에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차도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종료 후 구단이 재계약 권리를 행사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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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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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