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완더 프랑코(20)가 초대형 계약을 손에 넣을 예정이다.
'ESPN'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프랑코가 레이스와 11년 1억 82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12번째 해에 대한 25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다. 여기에 2028년부터 MVP 투표 5위 안에 들면 300만 달러가 추가된다.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으며, 트레이드될 경우 3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추가된다.
↑ 완더 프랑코가 탬파베이와 초대형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 계약이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 레이스 구단 역사상 최다 규모 계약이 될 예정이며, 동시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지난 2019년 4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맺은 계약(8년 1억 달러)을 뛰어넘고 서비스타임 1년 미만 선수로서 최고 금액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탬파베이는 2012년 에반 롱고리아에게 6년간 1억 달러 계약을 안겼었다. 롱고리아는 이 계약을 포함, 10년간 1억 3660만 달러를 보장받았고 지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프랑코는 2021년 빅리그에 데뷔, 70경기에서 타율 0.288 출루율 0.347 장타율 0.463 7홈런 39타점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