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전지희(29)-신유빈(17)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으로부터 가장 강력한 세계선수권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았다.
2021 세계탁구선수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다. 한국에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전지희-신유빈은 1번 시드를 받아 여자복식 32강으로 직행한다.
도쿄올림픽으로 ‘국민 삐약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스타가 된 신유빈은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조대성(19)과 호흡을 맞추는 혼합 복식까지 3종목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71위 여자 단식, 21위 혼합 복식 종목에서는 시드를 받지 못하여 1라운드부터 시작한다.
↑ 신유빈이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8강 복식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여자 단식 1라운드 상대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미니 쑤와이얌(23·홍콩)다. 세계랭킹 34위 쑤와이얌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25번 시드로 시작한다.
신유빈은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 1라운드에서 미국의 아미 왕(19)-니힐 쿠마르(18)와 맞붙는다. 쿠마르는 2019 팬아메리칸게임(남·북미 종합경기대회)
▲ 신유빈 2021 세계선수권 일정
24일 여자 단식 1라운드 vs 미니 쑤와이얌(세계랭킹 34위)
24일 혼합 복식 1라운드: 조대성-신유빈 vs 왕-쿠마르(세계랭킹 72위)
26일 여자 복식 2라운드: 1번 시드 전지희-신유빈 1라운드 면제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