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23일 오전 연맹 회의실에서 대한항공 정지석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를 결정했다.
상벌위원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연맹 상벌규정 제10조 제1항 제5호 및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제11조 5항에 의거해 정지석에게 5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정지석은 지난 10월 전 여자친구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 송치되며 논란을 빚었다. 소속팀 대한항공의 시즌 준비과정에서 배제됐던 가운데 지난 17일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 한국배구연맹이 23일 데이트 폭력 논란을 빚었던 대한항공의 정지석에게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
상벌위원회는 대한항공 구단이 시즌
더불어 상벌위원회는 대한항공 구단에게 더욱 철저한 선수단 관리 및 구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