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정문홍 회장이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 “채용 가산점을 위한 무도 자격증 취득에 그칠 것이 아니라 경찰이 된 후에도 종합격투기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정문홍 회장은 “취업을 위해 아무 동네 체육관이나 가서 돈만 내면 발급해주는 무도 단증을 획득하는 것은 경찰청, 지망생, 관장 모두가 아는 불편한 진실”이라고 지적했다.
정문홍 회장은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면 경찰로 채용된 후에도 계속 체육관에서 수련을 하는 것이 좋겠다”며 충고했다.
↑ 정문홍 회장. 사진=로드FC 제공 |
정문홍 회장은 모든 경찰에게 종합격투기 수련을 의무화하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보상 대책도 자연스럽게 마련된다고 봤다.
로드FC는 선수·지도자 출신 정문홍 회장이 2010년 설립하여 11년째 대회를 열고 있는 종합격투기 단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