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가 좌완 불펜 애런 루프(34)와 계약했다.
에인절스는 23일(한국시간) 루프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이 전한 계약 규모는 2년 1700만 달러. 2024년에 대한 750만 달러의 팀 옵션과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됐다.
루프는 지난 2012년 빅리그에 데뷔, 10년간 다섯 개 팀에서 471경기 등판, 21승 22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 에인절스가 애런 루프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1시즌 뉴욕 메츠에서 6경기 등판, 56 2/3이닝 던지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 기록했다. WHIP 0.935 9이닝당 피홈런 0.2개 볼넷 2.5개 탈삼진 9.1개를 기록했다. 22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17개의 홀드를 기록
한편, 에인절스는 같은 날 뉴욕 양키스에서 추후지명선수, 혹은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타일러 웨이드(27)를 영입했다. 전날 양키스에서 양도지명된 웨이드는 5시즌동안 타율 264경기에서 타율 0.212 출루율 0.298 장타율 0.307을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