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14명의 선수중 단 한 명만 이를 수용했다.
'ESPN'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퀄리파잉 오퍼에 대한 응답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그 결과 브랜든 벨트(33)만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이에따라 벨트는 1840만 달러의 연봉과 함께 2022시즌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게됐다. 같은 팀에서만 12시즌을 뛰게됐다.
↑ 브랜든 벨트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벨트보다 젊은 1루수들이 FA 시장(프레디 프리먼, 앤소니 리조)과 트레이드 시장(맷 올슨)에 나온 상황을 언급하며 벨트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다년 계약을 노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소개했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다른 선수들,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마이클 콘포르토(메츠)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프리먼(애틀란타) 라이젤 이글레시아스(에인절스) 로비 레이(토론토) 코리 시거(다저스) 마르커스 시미엔(토론토)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크리스 테일러(다저스) 저스틴 벌랜더(휴스
이미 계약을 완료한 선수도 있다. 메츠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던 노아 신더가드는 1년 2100만 달러에 LA에인절스와 계약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