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28)이 종합격투기 15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자 UFC 유럽법인도 주목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UFC 유럽법인은 “정다운은 무패 행진을 15경기로 늘렸다. 여기 유망주가 있다”며 공식 SNS 방문자에게 눈여겨볼 라이트헤비급(-93㎏) 선수로 추천했다.
정다운은 1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97에서 케네디 은제추쿠(29·나이지리아)를 경기 시작 3분4초 만에 팔꿈치로 KO 시켰다. UFC 유럽법인은 “이 파이터가 멈출 유일한 경우의 수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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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운이 UFC 파이트 나이트 197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공식 SNS |
UFC 유럽법인은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는 것에 능하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정다운을 UFC 라이트헤비급 19위로 평가한다. 은제추쿠에게 승리하기 전 23위보다 4계단 올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