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서의 성공이 상까지 이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자레나(26)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아로자레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 30인의 투표인단중 1위표 22개, 2위포 4개, 3위표 2개로 총 124점을 획득, 1위에 올랐다.
아로자레나는 2021시즌 141경기 출전, 타율 0.274 출루율 0.356 장타유 0.459 20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 아로자레나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앞선 2년간 포스트시즌에서 25경기에 뛴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11이닝을 소화한 이후 1986년 올해의 신인에 뽑힌 토드 워렐(세인트루이스) 이후 가장 많은 포스트시즌 경력을 갖고 이 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그는 윌 마이어스(2013) 제레미 헬릭슨(2011) 에반 롱고리아(2008)에 이어 네 번째로 이 상을 받은 탬파베이 선수가 됐고 이 상을 받은 여섯 번째 좌익수로 기록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루이스 가르시아가 1위표 2개 2위표 15개 3위표 8개를 얻어 2위에 올랐고 탬파베이의 완더 프랑코가 1위표 2개 2위표 5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돌리스 가르시아(27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임마누엘 클라세(11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라이언 마운트캐슬(10점) 탬파베이의 쉐인 맥클라나한(3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알렉 매노아(2점)가 뒤를 이었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