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20)이 2년11개월6일(1072일) 만에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입상자가 됐다.
세계랭킹 11위 차준환은 14일까지 2021-22 그랑프리 4차 대회를 겸하여 열린 일본 NHK 트로피 남자 싱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2018-19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 3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3위를 차지하여 한국 남자피겨스케이팅 단일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 차준환이 제7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차준환은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한 것도 긍정적이다. 차준환은 2018년 평창 대회 15위보다 좋은 올림픽 커리어 하이를 노리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