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 남자컬링팀(주장 김창민)이 아시아 최강 자리를 지켰다.
세계랭킹 36위 경북체육회는 14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1 세계컬링연맹(WCF)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022 월드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경북체육회는 세계랭킹 59위 일본 가루이자와 컬링팀(주장 모로주미 유스케)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레나에서 치른 2021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결승전을 9-5로 승리했다.
↑ 경상북도체육회 남자컬링팀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World Curling Federation 공식 홈페이지 |
김창민은 2011년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컬
2021 아시아태평양선수권은 국내 남자부 2대 스타로 꼽히는 김창민, 김수혁(37)이 국제대회 우승을 합작했다는 의미도 있다. 김수혁은 한국 컬링이 역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2002 아시아태평양선수권, 2003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