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의 박지수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올랐다.
WKBL이 12일 발표한 1라운드 MVP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는 총 투표수 83표 중 64표를 획득, 19표에 그친 팀 동료 김민정을 따돌렸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9분 56초를 뛰며 20.2득점 15.8리바운드 1.8블록으로 해당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여기에 5.2 어시스트로 리그 4위의 수치를 보여주며 말 그대로 코트를 지배했다. 39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여자농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의 박지수가 2021-2022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WKBL 제공 |
KB스타즈 허예은도 MIP에 선정됐다. WKLB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투표에서 총 34표 중 19표를 획득해
허예은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5경기 평균 31분 25초를 뛰며 8.8득점 3.6리바운드 6.4어시스트로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