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을 이끌 책임자를 찾고 있는 뉴욕 메츠가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데이빗 스턴스 밀워키 브루어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영입을 여전히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메츠는 이미 수 차례 스턴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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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츠는 스턴스 사장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다. 사진= 브루어스 구단 트위터 |
여기에 뉴욕 맨하탄 출신으로, 어린 시절 메츠팬으로 성장해온 배경이 있다. 메츠에게는 딱 알맞은 재목인 것.
문제는 그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브루어스 구단의 협조가 필요한데 브루어스 구단이 이를 허락하지 않고 있는 것.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메츠는 스턴스의 현재 계약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가 자유의 몸이 되면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스턴스 사장이 언제 자유의 몸이 될지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이와 별도로 현재 메츠는 단장 영입 작업을 진행중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부단장 출신으로 최근 변호사로 일했던 애덤 크로미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