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신' 차유람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꺾었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2021-2022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 리조트의 경기가 벌어졌다.
블루원 리조트 홍진표-스롱 피아비, 웰컴저축은행 위마즈-차유람의 혼합복식 경기 3세트에서 위마즈-차유람 조가 홍진표-스롱 피아비 조를 꺾고 3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 차유람이 스롱 피아비를 꺽고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고 있다. |
이날 경기에서 차유람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하면서 뱅크샷 등 정확한 샷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팀의 리드를 지켰으나, 홍진표와 스롱 피아비의 거센 추격에 14-14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 모두 세트포인트를 남겨둔 상황에서 웰컴저축은행 위마즈가 결정적인 샷으로 세트포인트를 성공시켜 15-14로 승리했다.
‘당구여신’ 차유람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의 대결에서 차유람이 승리를 거머쥐었으나,
웰컴저축은행은 블루원 리조트의 추격을 허용해 세트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허용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더해 여전히 리그 1위를 지켰다.
↑ 초반부터 신중하게 샷을 성공시키는 차유람. |
↑ 스롱 피아비 역시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추격하고 있다. |
↑ 목적구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 |
↑ 익스텐션이 필요해. |
↑ 득점 성공에 주먹을 맞대는 차유람과 위마즈. |
↑ 홍진표와 스롱 피아비가 14-14 동점을 만들고 주먹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
↑ 스롱 피아비의 추격을 따돌리는 차유람. |
↑ 위마즈가 세트포인트를 성공시켜 승리하자 차유람이 기뻐하고 있다. |
↑ 차유람과 위마즈가 캡틴 쿠드롱 등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블루원 리조트에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허용해 승점 1점 더했다. |
[고양(경기)=김재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