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두 명의 올해의 신인 후보를 배출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따르면, 탬파베이 선수인 완더 프랑코, 랜디 아로자레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아로자레나는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21년 141경기에서 타율 0.274 출루율 0.356 장타율 0.459 20홈런 69타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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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자레나와 프랑코는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선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중 한 명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될 경우 이들은 2013년 윌 마이어스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레이스 선수가 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루이스 가르시아가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55 1/3이닝 던지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의 신인 투표는 BBWAA 각 지부별로 두 명의 선발된 기자가 투표에 참여, 총
한편,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는 딜런 칼슨(세인트루이스) 조너던 인디아(신시내티) 트레버 로저스(마이애미)가 선발됐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