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11월 5일부터 24일까지 대전과 서산에서 테마별 마무리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마무리훈련은 구단과 수베로 감독, 최원호 퓨처스 감독의 긴밀한 협의로 일괄적 훈련이 아닌, 선수 별 필요한 테마로 인원을 분류해 맞춤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올 시즌 1군에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야수와 규정이닝 및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투구한 투수는 관리와 보강운동에 중점을 둔다. 그 외 1군 선수들은 새롭게 합류한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구성한 체력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훈련한다.
또한 2022시즌 신인선수와 육성선수도 공식 합류한다. 이들은 2022 스프링캠프 구상과 연계해 기술훈련이 아닌 현재의 컨디션과 운동능력을 확인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이에 따라 신인 중 문동주, 박준영, 허인서 등은 대전
한화이글스는 2021시즌 동안 힘썼던 프런트-1군-퓨처스의 일원화된 소통을 기반으로 선수단 전원이 각자의 목적성에 맞게 마무리훈련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