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라이벌전이 성사됐다.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KBO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에서 무려 20안타를 터뜨려 16-8로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4위에 오른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패했지만, 2차전을 이겨 리그 3위 LG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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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류지현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그러면서 “정규시즌과는 달리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은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세밀한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