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연예인 야구대회가 재개한 가운데 브로맨스 야구단이 값진 승리를 따냈다.
브로맨스는 1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풀리그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20-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로맨스는 2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연예인 비율 요건 미충족시 상대팀이 3득점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브로맨스의 3-0리드로 시작됐다.
↑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스타즈와 브로맨스 야구단의 경기가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브로맨스가 스타즈에 20-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브로맨스 이동윤은 이날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하지만 브로맨스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2번 타자 박창서의 우전 안타 후 상대팀의 실책이 잇달아 터지면서 4점을 올렸다.
2회초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무실점에 성공한 브로맨스는 2회말 무려 13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브로맨스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동윤은 1⅔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4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매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던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가 시작되면서 대회가 재개됐다.
제4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이엠이코리아, DRC헬스케어, MBC뷰티스쿨아카데미, 금산미학홍삼
[광주(경기)=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