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임현준 등 12명 선수와 재계약 불가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은 12일 “투수 임현준, 봉민호, 김동찬, 조경원(이상 육성), 안도원(육성군 보류), 포수 김결의, 내야수 백승민, 김재현, 김태수(육성), 외야수 이현동, 최선호, 김경민(이상 육성) 등 12명과 1다음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좌완 임현준의 이름이 눈에 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임현준(33)은 9시즌 동안 통산 239경기에서 5승 4패 23홀드,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남겼다.
↑ 삼성 라이온즈는 임현준(사진) 등 12명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이현동(28)도 통산 17경기 타율 0.167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삼성을 떠나게 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