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34)이 내년 UFC 출전을 위해 미국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0월29일(한국시간)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4위 정찬성은 지난 6월 같은 체급 9위 댄 이게(30)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기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회복에 전념해왔다. ‘파이트 레디’로 향하여 싸움에 필요한 몸을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찬성은 2013년 한국인 최초이자 아직도 마지막인 UFC 타이틀전에서 패한 이후 어깨뼈가 잘 빠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생겼다. ‘USA투데이’는 “이게를 꺾은 후 부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줄기세포 주사 등 신기술이 포함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 정찬성이 2018년 UFC 공개훈련에서 주먹을 내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
‘USA투데이’는 “데이베송 피게이레두(34·브라질), 장웨이리(32·중국) 등 이미 합류한 챔피언 출신에 이어 타이틀전
피게이레두는 남자 플라이급(-57㎏), 장웨이리는 여자 스트로급(-52㎏)에서 UFC 챔피언을 지냈다. 가스텔럼은 2019년 UFC 미들급(-84㎏) 왕좌에 도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