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종(38)이 31일 경남FC가 열어주는 축구선수 은퇴식에 참가한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지난해 열렸을 행사다.
2020시즌까지 배기종은 K리그 통산 285경기 49득점 34도움을 기록했다. 대전 시티즌(2006) 수원 삼성(2007~2009·2014) 제주 유나이티드(2010~2015)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2012~2013)을 거쳐 2016년부터 경남에서 뛰었다.
배기종이 2017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생애 첫 한국프로축구연맹 개인상의 영예를 누릴 당시 소속팀도 경남이다.
↑ 배기종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285경기 49득점 34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사진=경남FC 홈페이지 |
배기종은 좌우 날개와 센터포워드 등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공격자원으로 주로 활약했다. 2009년 수원, 2011년
수원 시절에는 국가대표로 발탁,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