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을 앞두고 있는 내야수 마르커스 시미엔(31)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시미엔이 스캇 보라스가 대표로 있는 스캇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앞서 지난 2019년 겨울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그해 겨울 류현진을 비롯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7년 2억 4500만 달러), 게릿 콜(양키스, 9년 3억 400만 달러), 앤소니 렌돈(에인절스, 7년 2억 4500만 달러) 마이크 무스타카스(신시내티, 4년 6400만 달러) 댈러스 카이클(화이트삭스, 3년 5500만 달러)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4년 6400만 달러) 등에게 연달아 대형 계약을 안기며 능력을 발휘했다.
↑ 시미엔이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제 FA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노린다. MLB.com은 그를 FA 랭킹 6위에 올렸다. 카를로스 코레아, 코리 시거, 트레버 스토리 등 유난히
시미엔은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동안 1020경기 출전, 탕류 0.256 출루율 0.324 장타율 0.444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격수가 주포지션이지만 2021시즌은 2루수로 뛰었다.
[애틀란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