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통신 라이벌 수원 KT의 5연승을 저지했다.
SK는 2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81-76로 승리했다.
이로써 KT의 5연승을 막은 SK는 4승 2패로 KT,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가 됐다.
↑ SK 김선형과 최준용. 사진=KBL 제공 |
고양 오리온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67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4승 2패가 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지며 1승 5패로 창원 LG와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리온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종현은 17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승현, 머피 할로웨이는 각각 14득점을 올렸다. 이정현(12득점)과 이대성(10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창원체육관에서
KGC는 18득점의 전성현과 각각 17득점을 올린 오세근과 변준형 등 국내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아셈 마레이(30득점 16리바운드)가 분투한 LG를 꺾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