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복싱 국가대표가 무도특기자 채용을 통해 올해부터 경찰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 최진선(31) 순경은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2016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차이나오픈 –60㎏ 동메달 및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선수권 –57㎏ 국가대표로 전성기를 누렸다.
최진선 순경은 2015년 전국실업복싱대회 –57㎏ 금메달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여자복싱 일반부 –60㎏ 은메달을 획득했다.
↑ 전 세계복싱선수권 국가대표 최진선이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 순경이 됐다. 2016년 아시아복싱연맹 차이나오픈 동메달 당시. © 충주시청 |
최진선 순경은 복싱 선수 경력과 대학교 경찰학과 전공을 살려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