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을 노리는 SSG 랜더스가 1군 엔트리 변화를 통해 반전을 모색한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외야수 고종욱을 말소하고 외야수 이정범, 오준혁을 등록했다.
고종욱은 지난 8월 10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줄곧 1군에서 자리를 지켜왔지만 최근 타격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이달 9경기에서 12타수 1안타 1타점 타율 0.083으로 타격감이 뚝 떨어지면서 결국 2군행을 지시받았다.
↑ 타격 부진에 빠진 SSG 랜더스 외야수 고종욱이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오준혁의 경우 좌타 대타 요원으로 벤치에서 대기하며 경기 후반 승부처 투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SG 주전 우익수 한유섬은 다리 통증으로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원형 SSG 감독은 “대타 투입
SSG는 이날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최지훈(중견수)-이정범(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최주환(1루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우익수)-이흥련(포수)-안상현(2루수)이 선발출전한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