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1일부터 4일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업싸이클링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 'Big Step for Tomorrow'의 적극적인 실천과 확신을 위한 'Let's Go Green'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시 한번 친환경 골프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 자료=하나금융그룹 제공 |
세계랭킹 300위 이내 포함된 박상현 선수와 역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 문경준, 이형준, 최진호 선수 등이 명예회복을 벼른다.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인 이원준, 문도엽, 서요섭(이상 KPGA 선수권대회)과 이태훈(신한동해오픈) 허인회, 이태희(GS칼텍스 매경오픈), 함정우, 권성열(SK텔레콤오픈) 선수 등 ‘강심장’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초대 챔피언인 박상현과 시즌 2승을 따낸 서요섭,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따낸 제네시스포인트 3위 함정우의 빅 매치다.
박상현과 함정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더 CJ컵@서밋 출전을 포기하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우승 의지를 다져 ‘빅 리그’를 경험하고 돌아온 서요섭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서요섭은 이번 대회 전까지 약 5억 2,834만 원의 상금을 받아 1위 김주형(약 6억 3,494만)을 1억여 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제네시스 포인트 부동의 1위를 질주 중인 박상현과 자존심 대결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한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ESG 가치가 더해진 친환경 골프대회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크를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