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관중 응급 문제로 일시 중단됐다. 다행히 해당 관중은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1-22 EPL 8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이 경기는 전반 종료 전 관중 문제로 일시 중단됐다. EPL 공식 SNS는 18일 "관중의 위급한 건강 문제로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일시 중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 토트넘과 뉴캐슬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해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영국 뉴캐슬)=AFPBBNews=News1 |
이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뉴캐슬 스태프가 급히 관중석으로 올라가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약 10분 여 동안 상황을 지켜본 주심은 관중 안전을 위해 관계자와 경찰들로부터 상황을 확인한 뒤 전반전의 임시 중단을 선
다행히 해당 관중은 건강을 되찾았다. 뉴캐슬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응급 상황이었던 관중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뉴캐슬 내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경기는 재개됐고, 토트넘은 전반 49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져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