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낚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첫홀부터 버디로 시작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 임성재가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임성재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해 가장 빛나는 신인 선수
이어 지난해 11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공동 준우승으로 값진 경험을 쌓았고 이번 우승으로 우승으로 통산 2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