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보스턴 레드삭스의 J.D. 마르티네스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마르티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6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출전이다. 마르티네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정규시즌 최종전 도중 발목을 다쳐 와일드카드게임에 나오지 못했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벤치 대기했으나 역시 결장했다.
↑ J.D. 마르티네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이날 카일 슈와버(1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 라파엘 데버스(3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알렉스 버두고(좌익수)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 헌터 렌프로에(우익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 크리스티안 아로요(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한편, 레드삭스는 이날 로스터 변동을 발표했다. 전날 2회 구원 등판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된 리처즈는 이번 시리즈에 출전이 불가능하며, 팀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챔피언십시리즈에는 나올 수 없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