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게임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게임, 3회초 세인트루이스 공격을 앞두고 전광판에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후안 소토가 소개됐다.
소토는 다저스타디움 1층 홈플레이트 바로 뒤편 관중석에서 케빈 롱 코치, 그리고 자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 후안 소토가 와일드카드게임을 찾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터너와 슈어저 모두 내셔널스 소속이었지만, 시즌 도중 다저스로 이적했다. 슈어저는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 터너는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소토는 옛동료를 응원하려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것.
소토와 워싱턴은 지난 2019년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에 패배의 아픔을 선사한 경험이 있다. 이를 알고 있는 다저팬들은 처음에는 그를 야유로 맞
소토는 이번 시즌 151경기에서 타율 0.313 출루율 0465 장타율 0.534 29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