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좌완 이우찬(29)이 기대했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제구 불안으로 조기 강판되고 말았다.
이우찬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55구를 던져 3피안타 3볼넷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투구수도 많았다. 이우찬의 고질적 문제인 제구 불안 때문이다. 55구 중 볼이 29개였고, 스트라이크가 2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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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이우찬은 6일 잠실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2회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55구를 던졌다. 볼이 스트라이크보다 더 많은 29개였다. 사진=김영구 기자 |
2회초에도 불안한 제구는 나아지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재원을 사구로 내보냈고,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