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전세기를 타고 이란 원정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열리는 이란과의 원정 경기 이동 때 전세기를 이용하는 게 확정됐다”며 “9일 오후 16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란 테헤란에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 이란과 격돌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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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가운데)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다행히 축구협회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전세기 이동이 확정됐다. 시리아전 이후 하루 동안 휴식과
한국은 이란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로 열세다. 최근 승리도 2011년 1월 AFC 아시안컵 8강전이 마지막이다. 이후 6경기 연속 이란을 꺾는 데 실패했다. 2무 4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